전체 글28 스마트팜 일사량과 DLI 관리: 광합성·관수·CO₂·보광을 하나의 데이터로 연결하는 방법 스마트팜에서 온도와 습도만큼 중요한 데이터가 일사량이다. 온실에 들어오는 빛은 작물의 광합성을 결정하고, 광합성은 다시 증산과 관수량, CO₂ 소비, 생육속도, 과실 비대와 당 축적에 영향을 준다.하지만 실제 농장에서는 현재 일사량 수치만 확인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오전 10시에 일사량이 높았다는 사실보다 그날 작물이 하루 동안 총 얼마의 빛을 받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이때 사용하는 개념이 DLI, 즉 Daily Light Integral이다. 우리말로는 일일광적산량 또는 일일광량으로 이해할 수 있다.스마트팜에서 일사량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순간광량, 적산일사량, PPFD, DLI의 차이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 값을 관수와 CO₂, 보광 제어까지 연결해야 단순한 환경 모니터링.. 2026. 10. 22. 딸기 뿌리 활력과 근권온도.산소.수분.배지의 관계 딸기 수경재배에서 지상부의 잎과 과실만큼 중요한 것이 뿌리다. 뿌리는 물과 무기양분을 흡수하는 기관이면서 식물체를 지지하고 여러 생리활동에 관여한다. 따라서 양액의 EC와 pH가 적절하더라도 뿌리 주변의 온도와 산소, 수분상태가 좋지 않으면 작물이 공급된 양분을 충분히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특히 수경재배에서는 근권환경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배지의 수분량과 공기공간, 관수방법, 배액상태가 뿌리 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배지를 계속 젖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말리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다.결국 건강한 딸기 뿌리를 유지하려면 양액 조성뿐 아니라 근권온도와 산소공급, 배지 수분과 물리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딸기 뿌리가 생육과 과실 생산에 중요한 이유뿌리.. 2026. 10. 22. 스마트팜 CO₂ 환경제어의 원리: 일사량·환기·농도·공급시간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스마트팜에서 CO₂는 단순히 농도를 높게 유지하면 되는 환경요소가 아니다. 식물이 실제로 광합성을 하고 있는지, 일사량이 충분한지, 천창과 측창이 얼마나 열려 있는지, 공급된 CO₂가 실제 작물 군락까지 도달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시설원예에서 CO₂를 공급하는 목적은 광합성에 필요한 탄소원을 충분히 제공해 작물의 탄소동화를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온실 내부의 CO₂ 농도만 높인다고 항상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빛이 부족하면 광합성 자체가 제한되고, 천창이 크게 열린 상태에서는 공급한 CO₂가 빠르게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다. 또 CO₂ 센서가 공급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다면 제어화면에는 높은 농도가 표시되더라도 실제 딸기 잎 주변에서는 훨씬 낮은 농도가 형성될 수 있다.따라서 스마트팜의 C.. 2026. 10. 22. 딸기 잎의 역할과 엽령·엽면적·적엽·광합성의 관계 딸기 재배에서 잎은 단순히 식물체의 크기를 만드는 기관이 아니다. 잎은 빛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을 뿌리와 꽃, 과실로 공급하는 핵심 기관이다. 따라서 과실 크기와 당도, 뿌리 생육과 다음 화방의 발달까지 잎의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된다.현장에서는 통풍을 좋게 하거나 병든 잎을 제거하기 위해 적엽을 실시한다. 그러나 잎이 많으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 오래된 잎을 많이 제거한다고 항상 생육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과도한 적엽으로 전체 엽면적이 줄어들면 광합성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동화산물의 총량이 감소하고 결국 과실의 비대와 수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따라서 딸기 잎 관리는 단순히 몇 장을 남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작업이 아니다. 어떤 잎이 실제로 광합성에 기.. 2026. 10. 22. 딸기 수확 후 품질관리와 예냉·저장온도·습도·포장의 관계 딸기는 수확하는 순간 재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품질관리 과정이 시작되는 과실이다. 식물체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호흡이 계속되고 수분이 빠져나가며 과실을 구성하는 세포벽의 변화도 계속된다. 여기에 선별과 포장, 운송 중 발생하는 충격과 미생물 오염까지 더해지면 상품성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특히 딸기는 수분함량이 높고 조직이 부드러워 수확 후 관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농장에서 당도와 경도가 좋은 과실을 생산했더라도 수확한 딸기를 높은 온도에 오래 두거나 여러 차례 옮기면서 압상을 발생시키면 소비자가 받을 때의 품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따라서 고품질 딸기 생산은 수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예냉과 저장온도, 습도, 포장, 선별과 운송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서 관리해야 한다.수확 후 딸.. 2026. 10. 22. 스마트팜 온도·습도 관리 기초: 상대습도보다 VPD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 스마트팜에서 가장 자주 확인하는 데이터는 온도와 습도다. 대부분의 복합환경제어 화면에서도 온도와 상대습도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표시된다. 그러나 실제 재배에서는 “습도 80%가 적당하다”, “90%가 넘으면 높다”처럼 상대습도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같은 상대습도 90%라도 온도가 10℃인 온실과 25℃인 온실은 공기가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량이 다르며 작물이 경험하는 증산환경도 달라진다. 그래서 최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에서는 온도와 상대습도를 함께 계산한 VPD, 즉 포화수증기압차를 같이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VPD는 현재 공기와 포화상태 사이의 수증기압 차이를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공기가 식물의 잎에서 수분을 끌어낼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2026. 10. 22. 이전 1 2 3 4 5 다음